(아, 사진 넘 이상해지는구나. 흑. 찍을 땐 참 멋졌는데. ㅠ_ㅠ)
이지형.
'언니네이발관' 공연에서 기타 세션을 해 주시던 이 분을 보고 '멋지다!' 싶어 이름을 기억해두고 있었는데,
(공연가서 다른 뮤지션에 반해서 돌아오는 건 내 특기-이딴 것도 특기냐-_-;-중 하나인데,
그날도 석원아저씨 보러 신나서 갔다가 낯선 이 미남에 꽂혀서 돌아왔었다. 훗)
알고 보니 예전 노브레인과 함께 드럭에서 음반도 냈었고 심지어 난 그걸 사서 듣기도 했었더군.
그런데 왜 내가 이 미남(이란 표현이 어색하시다면 죄송. ^^;)을 못 알아봤을까 혼자 자책하다가,
이제라도 알아봤으니 마음껏 좋아해주리라 결심하고 tea party며 콘서트를 열심히 다녔더랬다.
우수에 찬 꽃미남 뮤지션, 을 보러갔던 공연에서
생각보다 말이 많은 수다스런 아줌마(응?)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
그 의외성에 다시 한 번 반해서(응?) 돌아왔었지. 후후.
그런 그가 이번 토이 6집 타이틀곡 노래를 부르고,
심지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게 되었다니!
이젠 나만의 연인(일 턱이 있냐? 응?)에서 만인의 연인이 되시는 구나.
흑흑.
그래도,
좋은 목소리 멋진 노래가
세상에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도 드는 걸 보니
나 많이 착해졌구나 싶다.
(그나저나 이번 토이 타이틀곡,
예전에 F.R. 데이비드의 'words(맞나?)' 같은 옛날 팝송들 생각나게 하는구나.
이런 노래들 떠올리는 걸 보면, 나 나이도 많이 먹었구나 싶다. 흑흑.)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