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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코더같이 생긴 이 카메라의 이름은 미코나.

36방 필름으로 72장까지 찍을 수 있는 하프 토이카메라다.

처음 이 아이를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설렜는지!

요즘이야 골든하프 카메라도 나오긴 하지만,
내가 이 카메라를 샀던 2005년에는 중고 아닌 하프는 이 녀석이 유일했기 때문이다.
'새' 카메라를 사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근거없는 생각 때문에 이 녀석을 덜컥(또-_-;) 구입.
오천만의 필름 '후지 자동자동 200'을 넣고 신나게 찍기 시작했다.

그런데!

문제 발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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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부끄럽고나, 이 그지같은 사진이라니... ㅠ)

뷰파인더와 렌즈가 보는 곳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(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? ;;),
렌즈캡을 닫고 사진을 찍고도 모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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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름 한 면에 두 장의 사진이 찍히는데,
그게 잘 어울리도록 찍고 싶었으나 계산을 잘못하면 위의 사진처럼 가로-세로 사진이 이어질 수도 있다. ㅜ


토이카메라로도 어마어마한 내공을 발휘하여 멋진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은데, 난 왜 이럴까?


이런 식으로 자학모드에 빠지긴 하지만, 그래도 내가 찍는 사진이 난 참 재미있다. 흐흐.


내가 미코나로 찍은 사진 중, 가장 맘에 들어하는 녀석은 바로 이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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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좀 재밌지 않나? ^^
Posted by 스프링캣

아람누리 도서관

잡담 2008/01/17 20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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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층.

이 도서관에는 시험공부하는 열람실이 없다.
대신
아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실이 있고,
다양한 책이 있는(이라고 쓰긴 했지만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장서는 그닥...)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까지.

그래서...
참 좋았다.

사진을 더 찍어볼까 하다,
누군가 사진 찍지 말라고 할까봐 (뭐라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) 괜히 겁먹고는,
동글반짝한 의자가 무척이나 예뻐서, 그냥 한 번 더 앉아보고 내려왔다.

아직 눈이 덜 녹은 뒷마당이 보이는 그곳.

아, 맘에 든다. 아람누리 도서관!
Posted by 스프링캣

기말고사

잡담 2007/12/09 21:05

시험기간이 이렇게 행복한 시간이라는 걸,
(나름 열심히 공부하던 모범생이었던) 학생 때는 미처 몰랐었다.

내일부터 일주일,
평소보다 이른 퇴근을 즐기며 마음껏마음껏 놀아주리라~! 아자!

Posted by 스프링캣