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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1/17 아람누리 도서관
  2. 2007/12/09 [071207] 연극열전2 - 서툰사람들 (4)
  3. 2007/12/08 눈내린 다음날
  4. 2007/12/08 수요일, 홍대, 카페 더 블루스

아람누리 도서관

잡담 2008/01/17 20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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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층.

이 도서관에는 시험공부하는 열람실이 없다.
대신
아이들과 어머니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실이 있고,
다양한 책이 있는(이라고 쓰긴 했지만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장서는 그닥...)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까지.

그래서...
참 좋았다.

사진을 더 찍어볼까 하다,
누군가 사진 찍지 말라고 할까봐 (뭐라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) 괜히 겁먹고는,
동글반짝한 의자가 무척이나 예뻐서, 그냥 한 번 더 앉아보고 내려왔다.

아직 눈이 덜 녹은 뒷마당이 보이는 그곳.

아, 맘에 든다. 아람누리 도서관!
Posted by 스프링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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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 날을 오래 기다리고 있었다.
그 옛날, 살림에서 나온 '장진 희곡집'을 살 때부터,
이 닭살스런 희곡의 실사판(이라니 표현이 영 이상한...;;)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.

대학로에 도착하고, 거리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나니 정말 연극이 시작되는구나, 하는 느낌에 설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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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숭아트센터에 도착한 뒤 소극장이 있는 5층에 잽싸게 올라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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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들의 사진이 붙어 있고, 오늘의 공연팀 포스터도 붙어 있었다.
주연배우는 강성진, 장영남.

남자 관객들이야 한채영을 더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
(실제로 내 뒤의 관객은 한채영 나오는 날 꼭 앞자리에서 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, 이런)
오래 전부터 장영남씨를 은밀히 좋아해왔던 나로선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었달까.


연극 시작 전, 실물이 훨씬 잘생긴 장진 감독을 코앞에서 바라보며 다시금 빠순심(-_-;)을 불태우다가,
연극을 열심히, 아주 열심히 보면서 장진 감독은 다 잊었다. 훗.

십몇 년 전에 씌어진 희곡이라,
소란스럽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연애의 시작, 에 대한 얘기라,
닭살스럽기도 하고, 조금은 낡았다는 느낌도 들긴 했지만....

배우들의 신나는 연기로 무척이나 즐겁게 볼 수 있었다.
정말 멋지더라, 모두들.


나중엔 류승룡씨 나오는 걸로 한번쯤 더 봐야겠다.
뭐 난 한채영 땜에 보는 건 아니야, 절대로!
(실물이 얼마나 예쁜지 확인하고 싶은 맘은 있지만서두... ^^;;)
Posted by 스프링캣

눈내린 다음날

학교 2007/12/08 09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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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장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고,
아이들은 신이 나서 그 미끄럽고 추운 곳을 뛰어다닌다.
나도 저 나이땐 저랬었나?
Posted by 스프링캣
매일매일 '집-학교-집'으로 이어지는 단조로운 일상이 싫증나서
나 자신을 위한 이벤트를 만들어 주었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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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요일엔 홍대앞 작고 예쁜 로스팅 카페 'cafe the blues'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보았다.
커피 선생님(이라 불러야 하나?)의 섬세한 손놀림과 자상한 설명,
내가 한 번 내려본 것과는 정말 다른 맛을 가진 커피.
그라인더와 코노 드리퍼 등등 사고 싶은 것들을 잔뜩 마음에 품고 돌아왔다.

나중엔 원두 사러 또 꼭 가 봐야지.

(카페 사장님, 영화 감독 김태용씨 닮으셨다. 진짜 인상 좋으시더군!)
Posted by 스프링캣